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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항공권 구매 꿀팁] : 스카이스캐너 앱으로 특가 항공권 사냥하기

jin87 2025. 5. 1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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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구매는 해외여행 계획의 첫 단추이자 여행 경비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죠. 요즘 여행 계획 세울 때마다 가장 먼저 켜는 앱이 바로 스카이스캐너인데요, 단순히 항공권 가격 비교만 하는 줄 알았다가 최근에 발견한 숨은 기능들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오늘은 제가 찾아낸 스카이스캐너의 숨은 기능들과 효율적인 사용법, 그리고 최근에 특가 항공권을 찾아 제주항공으로 직접 예약한 경험까지 공유해보려고 해요.

스카이스캐너, 생각보다 강력한 여행 앱이었어!

스카이스캐너는 2003년부터 항공권 검색 서비스를 제공해온 베테랑 플랫폼이에요. 제가 이전에는 단순히 '항공권 비교 사이트'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1,200개가 넘는 여행 업체의 가격을 비교해주는 엄청난 데이터베이스를 갖춘 앱이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항공편, 호텔, 렌터카까지 한 번에 검색할 수 있어서 여행 계획의 모든 단계를 한 앱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편리해요.


특히 마음에 드는 건 공정한 가격 정책이에요. 스카이스캐너는 이용자 데이터를 사용해 가격을 올리거나 수요를 조작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요즘 OTA(온라인 여행사)들이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로 다른 가격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 스카이스캐너는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가격을 제공한다니 신뢰가 가더라고요.

스카이 스캐너 예약 화면

항공권 검색, 이렇게 하면 더 저렴하게 찾을 수 있어요

제가 스카이스캐너를 쓰면서 발견한 꿀팁들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어디든지 검색(Everywhere)' 기능은 정말 신세계였어요! 출발 공항만 정하고 도착지를 '어디든지'로 설정하면 전 세계 목적지 중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보여주거든요. 여행지를 정하지 못했거나 예산에 맞춰 여행지를 고르고 싶을 때 정말 유용해요.


가끔 특정 여행지는 가고 싶은데 날짜가 유연할 때는 '한 달 전체' 검색 기능을 이용해요. 이 기능으로 한 달 중 언제가 가장 저렴한지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이번에 5월 황금연휴에 일본 가려고 '한 달 전체'로 검색했더니, 연휴 시작일보다 하루 먼저 출발하는 게 무려 15만원이나 저렴하더라고요! 덕분에 일정을 조금 조정해서 상당한 금액을 아낄 수 있었어요.


또 하나의 팁은 '주변 공항 포함' 옵션을 활성화하는 거예요. 특히 유럽이나 미국처럼 주요 도시 근처에 여러 공항이 있는 경우 이 옵션으로 훨씬 저렴한 항공권을 찾을 수 있어요. 지난번 뉴욕 여행 때는 JFK 대신 뉴어크 공항으로 검색했더니 3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나더라고요.


직항만 타고 싶다면 '직항만' 필터를 사용하면 되고, 시간대가 중요하다면 이륙 시간 필터로 원하는 시간대의 항공편만 볼 수도 있어요. 저는 밤 비행기를 못 타서 항상 오전~오후 출발 항공편만 검색하는데, 이 필터 덕분에 일일이 시간을 확인할 필요가 없어 편리해요.

DROPS 기능, 진짜 특가 항공권의 비밀!

스카이스캐너에서 최근에 출시한 'DROPS' 기능, 혹시 들어보셨나요? 저는 우연히 앱 하단 메뉴에서 발견했는데, 이게 진짜 게임체인저더라고요! DROPS는 지난 7일 대비 가격이 20% 이상 하락한 항공편만 모아서 보여주는 신기능이에요.


스카이스캐너 앱 메인 화면 하단에 있는 'DROPS' 탭을 누르면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매일 자동으로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한 번, 퇴근 후 한 번씩 체크하는 습관을 들였더니 정말 좋은 특가를 여러 번 발견했어요.


스카이스캐너가 올해 1월에 시범 운영했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DROPS 항공권이 가장 많이 표시되는 날은 토요일이라고 해요. 또 전체 DROPS의 38%가 오전 9시 이전에 표시된다고 하니, 토요일 아침 일찍 확인하면 특가 항공권을 잡을 확률이 높아질 것 같아요!


제가 DROPS로 본 인기 여행지는 도쿄, 제주, 방콕, 후쿠오카, 다낭 순이었는데, 모두 한국에서 인기 있는 근거리 여행지라 실용적이더라고요. 특히 바르셀로나 항공권은 DROPS를 통해 평균 90만원 넘게 절약할 수 있다니 놀랍지 않나요?

그래서 난 결국 제주항공 타고 여행 갔어!

DROPS에서 여러 특가 항공권을 보고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제주항공이 서울-오사카 노선에서 가장 저렴했어요. 그런데 스카이스캐너에서 링크를 타고 가면 결국 제주항공 공식 사이트로 연결되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했죠. '그냥 제주항공 앱으로 직접 들어가면 어떨까?'


제주항공 앱을 설치해보니 프로모션 코드 입력란이 있더라고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인터넷에서 '제주항공 프로모션 코드'를 검색해봤더니, 신규 회원 할인이 있더라고요! 제주항공 앱에 처음 가입하면 국제선은 1만원, 국내선은 5천원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해서 바로 회원가입했어요.


제주항공 앱에서 프로모션 코드를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해요. 회원 로그인 후 항공권을 검색하고, 프로모션 코드 입력란에 코드를 입력하면 바로 할인된 가격으로 조회돼요. 단, 프로모션 코드는 항공 운임에만 적용되고, 유류세나 공항세, 부가서비스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 참고하세요.

이제 이렇게 항공권 검색해요!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제 항공권 검색 루틴이 완성됐어요.

  1. 스카이스캐너 앱에서 DROPS 탭을 확인해서 특가 항공권이 있는지 체크
  2. 원하는 여행지가 있다면 '한 달 전체' 옵션으로 언제가 가장 저렴한지 확인
  3. 마음에 드는 항공권이 있으면 항공사별 가격 비교
  4. 저가항공사 중 하나라면 해당 항공사 공식 앱/웹사이트에서 직접 검색
  5. 네이버 항공권에서도 같은 노선 검색해서 혹시 제휴 할인이 있는지 확인
  6. 프로모션 코드가 있는지 검색해서 추가 할인 적용

이렇게 하면 최소 2-3만원은 기본으로 아낄 수 있더라고요! 물론 시간이 조금 들긴 하지만, 여행 경비를 아끼는 재미가 쏠쏠해요.
여러분도 스카이스캐너 앱을 단순히 가격 비교 도구로만 사용하지 마시고, 이런 숨은 기능들을 적극 활용해보세요. 특히 DROPS 기능은 정말 강력한 무기가 될 거예요.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DROPS 확인하는 습관만 들여도 여행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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